성남산업진흥원 주관 ICT 기업 인턴 프로그램에 합격하고

7월 마지막 주에는 신입사원 기본역량교육이 있었다.

교육을 받은지 한달이나 지난 시점이지만 활동 내용과 당시에 느꼈던 점을 기록해보겠다.

 

첫번째 교육은 의사소통역량 교육이었다!

교육은 줌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진행되었고 ICT 인턴 프로그램의 첫 활동이라 긴장이 되는 상태로 줌에 입장했다.

 


3가지 키워드로 자기소개하기

강의가 시작된지 얼마 안돼서 각자 자신을 3가지 키워드를 이용하여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름, 학교, 전공 등을 말하는 뻔한 자기소개가 아니라

키워드를 이용해서 소개를 하니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오는 듯 했다.

 

구글 슬라이드를 이용해서 각자 페이지에 작성한 내용을 바탕으로 발표했는데

나는 스스로를 [1. 다양한 경험을 추구하는 사람 / 2. 몰입을 즐기는 사람 / 3. 어쩌다 보니 컴공] 이라는 키워드로 소개했다.

 

그렇게 적은 이유는,

1. 몇 년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새로운 맛집, 카페 등을 자주 방문했었고

서포터즈와 같은 다양한 대외활동에 참여하면서 전공이 아닌 분야에 대한 경험도 쌓았기 때문

2. 한번 컴퓨터 앞에 앉았다 하면 6시간 이상은 거뜬히 개발에 몰입을 하고 그 과정을 즐기기 때문

3. 중,고등학생 때부터 막연하게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해 컴공에 가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컴공에 오고 처음으로 프로그래밍 공부를 해보니 생각보다 적성에 잘 맞아서 어느덧 졸업반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키워드 자기소개 준비 시간이 길진 않아서 생각나는대로 바로 작성했지만

나중에 취업을 위한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이런 식으로 나에 대한 키워드를 떠올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팀 PR

자기소개를 마친 후에는 팀을 이루어서 팀 PR 자료를 만들고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제 막 처음 만난 팀원들과 PR 자료를 만들려고 하니 어색하긴 했지만

팀 이름을 정한 이유,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유, 우리가 지킬 약속, 깃허브 아이디 등을 적으며 PR 자료를 완성했다.

 

열정 뿜뿜했던 우리 세자매 팀🔥🔥🔥

 

DISC 성격유형 검사

DISC 검사를 통해 자신의 소통, 행동 유형과 강점을 발견하고 효과적인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보았다.

DISC 검사 결과는 D형(주도형), I형(사교형), S형(안정형), C형(신중형)으로 나뉘는데 나는 그 중에서 D형이 나왔다.

 

D형을 한마디로 나타내자면 "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 이라고 할 수 있고

자아가 강하고 목표 지향적이며, 도전, 목적 달성, 발전 가능한 기회 등에 의해 동기부여를 받는 유형이라고 한다.

타인을 몰아붙이거나 고압적으로 요구하는 것을 지양하고 타인의 제안과 의견을 경청하는 자세를 가져야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검사 결과로 알 수 있던 나의 성격의 강점을 잘 활용하되, 약점은 보완하도록 주의해야겠다.

 

소통에 실패했던 사람 파악해보기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소통했던 사람 중 소통이 어려웠던 상황과 나와 맞지 않았던 점을 생각해보고 그 사람의 DISC 예상 유형을 적어보는 시간이 있었다.

그 사람의 유형을 예상하며 어떤 점에서 나와 달랐는지 파악해보고 왜 소통이 어려웠는지 그 사람 입장에서도 생각해보게 되었다.

 


나에 대해 소개하는 것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키워드를 이용하며 소개를 해보니

자기소개가 마냥 어려운 것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DISC 성격유형 검사로 의사소통 면에서의 나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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