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개발 종합반 수강을 마치며...

앱개발 종합반을 수강하며 제작한 나만의 꿀팁 앱

수강 계기 및 목적

나는 현재 컴공 4학년에 재학중이고, 앱 또는 웹 개발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어야겠다고 진로 방향을 생각하고 있었다.

마침 1학기 종강도 했겠다, 방학 때 새롭게 공부를 시작해볼까 했던 터라 "앱개발 종합반"을 신청했다.

 

현재 한이음 프로젝트는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이용해서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데

앱개발 종합반의 강의 계획표를 보니 리액트 네이티브를 다룬다고 나와있었다.

 

리액트 네이티브에 대해 찾아보니 안드로이드/iOS를 모두 지원하는 크로스 플랫폼 앱을 제작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라고 한다.

만약 나중에 앱 개발자가 된다면 두 개의 플랫폼을 모두 지원하는

크로스 플랫폼 앱 개발을 하는 것이 유리하고 생산적일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바스크립트에 익숙해지고 잘 다룰 줄 알아야한다고 들었다.

앱개발 종합반 1주차 강의에서 자바스크립트의 기초를 잡고

2주차부터 리액트 네이티브 수업이 진행된다고 하기에 (리액트 네이티브가 자바스크립트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

자바스크립트 찐찐 기초밖에 모르는 상태에서 해당 강의를 수강함으로써

자바스크립트와 친숙해지고 그것을 기반으로 하는 프레임워크를 배우고자 하였다.

 

 

배운 점

올해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를 하면서 자바스크립트를 조금 다루긴 했으나,

잘 모르는 상태에서 이곳저곳에서 코드를 긁어오니 너무 어렵게만 느껴졌고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약간의 거부감(?)이 드는 상태였다.

 

앞서 말한 것처럼 앱개발 종합반 1주차에는 자바스크립트의 기초를 배웠다.

리스트와 딕셔너리 자료구조를 배우고, 이것의 복합 구조가 JSON 데이터의 구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JSON이 무엇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얼핏 봤을 땐 구조가 복잡해보여서 거부감이 들었는데

강의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명을 해주셔서 그런지 "별거 아니네!!" 라며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ㅋㅋㅋ

그리고 강의명이 앱개발 종합반인만큼, 앱개발 시 자주 사용되는 자바스크립트 문법을 따로 알려주셔서 좋았다.

 

2주차에는 본격적으로 리액트 네이티브 프로젝트를 생성하고 Expo를 사용해보았다.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에서 개발을 할 때는 수정사항이 있을 때마다

매번 새롭게 빌드하고 실행해야하기 때문에 꽤나 번거로운 작업이 필요한데

Expo 클라이언트 앱을 이용해서 수정사항이 즉시 화면에 반영되는걸 보고 굉장히 편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Expo 자체에서 제공해주는 기능들이 많아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리액트의 태그는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의 레이아웃 xml이, 스타일은 CSS가 생각이 나서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3주차가 앱개발 5주간의 수업 중 가장 어렵게 느껴졌던 강의이다.

리액트의 기본 개념인 컴포넌트, 속성, 상태 중 상태!!가 처음에는 되게 추상적으로 느껴져서 어려웠는데

앱개발 종합반 수업에서 계속 다루는 나만의 꿀팁 앱 예제를 통해 다행히 이해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스파르타코딩클럽 강의에서 제공하는 코드스니펫 기능! 너무 좋은거 같다.

코드스니펫이 없었다면 강의에서 다룬 코드를 일일이 타자치고 있었을텐데

전공 강의를 4년간 들으면서 느낀건데, 무념무상으로 이게 뭔지도 모른채 하염없이 타자치고 있는 것보단

차라리 복붙을 해놓고 해당 코드에 대한 이해를 하는 것이 더 낫기 때문!

 

4주차에는 날씨 서버 외부 API를 불러와서 적용하는 방법을 배웠다.

내가 구현하고자 하는 기능을 구글링해보면 해당 기능 관련 API를 쉽게 찾을 수 있으므로

앞으로 개발할 때 다양한 API와 라이브러리를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Google Firebase를 앱에 연결하고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서 서버리스 아키텍처를 구현해보았다.

 

대망의 5주차!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앱을 개발하고나서

최종적으로 배포하기 위해 구글 광고를 앱 화면에 추가하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배포하는 방법을 배웠다.

관련 자료를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구현하기에는 꽤나 번거로웠을텐데, 강의를 통해 처음부터 끝까지 차근차근 방법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리액트 네이티브를 더 깊이 학습해서 이번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추후에 꼭 앱을 출시해보고 싶다~ 

 

향후 목표

수업 시간에 사용되었던 예제인 '나만의 꿀팁' 앱에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여 완성도를 높일 것이고

이것과 별도로 앱개발 종합반에서 배운 내용들을 바탕으로 개인 프로젝트 '스케줄 앱'을 완성해볼 것이다!

 

소감

앱개발 종합반에서 자바스크립트와 친숙해지고 리액트를 기반으로 한 리액트 네이티브를 다뤄보았다.

깔끔한 강의 영상과 강의 자료(노션, pdf)를 보며 학습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고

슬랙 채널 또는 주말에 있는 즉문즉답 시간을 활용하여 Q&A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강의 내용 중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나 그 외에 각자 공부하다가 막히는 부분을 물어볼 곳이 있다는 점이

스파르타코딩클럽 강의의 가장 큰 장점이지 않을까 싶다.

 

 

이상 앱개발 종합반 완주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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